별도로 투자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누군가 주식으로 수익을 봤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누구나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코인투자나 주식 등 높은 수익률로 퇴사를 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인터넷상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번기회에 나도 재테크 영역을 넓혀 돈을 굴려보기로 결심한다면 가장 먼저 주식과 펀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주식과 펀드에 대한 차이점, 장단점 등을 비교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주식이란?
주식은 한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많은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 투자자들을 끌어와 돈을 마련하고, 투자자에게는 존을 투자했다는 증거로 증서를 주게됩니다. 이 증서를 바로 주식이라고 합니다. 증서를 통해서 투자자는 회사에 지분이 있음을 주장할 수 있는 셈입니다.
회사의 물건이 잘 팔려 이익이 증대되면 주가가 올라가 그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회사는 매년 번 돈에서 일부는 신사업이나 설비에 재투자를 하고, 나머지 남은 돈으로는 배당의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회사가 어려워지면 주가가 떨어지니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식의 장점
수익성
주식은 변동성이 높아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큰 반면, 수익성도 높습니다. 만약 주식은 하고 싶지만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를 하고 싶다면 꾸준한 배당 수익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투자하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처분 용이
주식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증권시장이라는 장소에 모여 있어서 주식을 현금화하고 싶을 때 쉽게 처분할 수 있습니다. 단, 돈을 못 버는 기업이나 당장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기업은 사려는 사람이 없어 손실을 보고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접근의 용이성
은행 입출금만큼 쉬운 것도 주식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누구든지 주식투자를 할 수 있을 만큼 접근자체는 무척 쉽습니다.
펀드란?
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모은 펀드매니저(자산운용 전문가)가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한 자산운용사에서 신사업 펀드는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면, 여기에서 수익이 나면 투자금 비율대로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되는 방식입니다.
펀드의 장점
전문지식 없이도 투자
펀드는 투자 전문 지식을 가진 자산운용 전문가가 나 대신 투자해 주기 때문에 실패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규모 확대
한 주 사려면 100만 원이 넘는 종목들은 개인이 사고 싶어도 많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펀드를 이용하면 여러 명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기 때문에 잘나가는 기업들의 고가의 주식들도 양껏 담을 수 있습니다.
종목별 리스크 상쇄
펀드는 여러 주식을 묶어두어 분산 투자가 이뤄지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일부 종목이 하락해도 일부가 오른다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어 투자 리스크가 상쇄됩니다.
주식, 펀드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직접 증권시장에 뛰어드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은 투자자가 직접 공부해서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이고 펀드는 전문가가 나 대신 운용해 주는 간접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겁니다. 단,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니 본인의 투자 성향을 정확히 판단해서 합이 잘 맞는 재테크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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