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번 연휴에도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겠죠? 특히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비해 서울시가 어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서울시의 응급의료 체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서울시 응급의료 체계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 환자들을 위한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합니다. 연휴 중에는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불편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이를 대비해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총 1만 2,0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는 하루 평균 약 1,184곳의 병의원과 1,306곳의 약국이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경증 환자들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연휴 동안 병의원이 문을 열고 있으면 인근의 약국도 함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병의원과 약국을 합쳐 하루 평균 2,500여 곳이 운영됩니다.
24시간 운영 응급실 및 응급의료기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과 응급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서울에는 총 69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있으며, 이들 모두 연휴 동안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0곳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 응급의료기관들은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합니다.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병원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서울시는 이에 대비해 '우리 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 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지정해 24시간 운영합니다. 또한 소아 경증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13곳도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열어 소아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비상진료반 가동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가동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추석 당일에는 모든 보건소가 정상 운영되며, 연휴 전후 4일 동안에는 지역별로 배치된 인력의 절반이 비상근무를 서면서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의약품 구입 방법
응급상황에 필요한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 상비 의약품은 연휴 동안에도 편의점 등 7,310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평소처럼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급의료 정보 확인 방법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나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그리고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도 걱정 없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