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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전자책 낼 수 있을까? 🧐

DaneeL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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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작자를 위한 전자책 플랫폼,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내가 쓴 글, 누군가에게 읽히고 또 팔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은 출판사를 통하지 않아도 혼자서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시대예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보면, ‘도대체 어디에 올려야 하지?’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라구요.
브런치북? 크몽? 리디북스? 퍼블리? 이름은 들어봤지만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는 분들 많으시쥬?

저도 처음 전자책을 올리려다 플랫폼 이름만 열 개쯤 적어놓고 한참을 비교했던 기억이 있어요.
하나같이 다 괜찮아 보이는데, 왜 이렇게 결정이 안 되는 건지...ㅠㅠ
그때 느꼈죠. 전자책은 그냥 쓰는 것보다, 어디에 올리느냐가 반 이상이라는 걸요.

혼자서도 전자책 낼 수 있을까?
혼자서도 전자책 낼 수 있을까?


출간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릴 수 있겠지만,
요즘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전자책 하나 완성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물론 중요한 건 콘텐츠의 질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서 팔지, 어떻게 보여질지 결정하는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실제 전자책을 만들고 팔아본 1인 창작자의 시선에서,
브런치북부터 크몽, 리디북스, 그리고 퍼블리까지
대표적인 전자책 플랫폼 4가지를 비교해봤습니다.

읽고 나면 여러분도 어떤 플랫폼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감이 확~ 올 거예요. 진짜루요!


1. 브런치북 – 글맛을 살리는 감성 중심 플랫폼

브런치북은 감성을 담은 글을 좋아하는 분들께 잘 맞는 공간이에요.
기획력이 좋고, 문장력이 뒷받침된다면 여기만큼 글맛 살릴 수 있는 곳도 드물죠.
큐레이션 기반이라 운이 좋으면 에디터의 눈에 띄어 메인 노출 기회도 생기구요.
물론 단점도 있어요. 브런치 자체에서 전자책을 바로 팔 수는 없어요.
수익보다는 '작가로서의 브랜딩'에 집중하는 분들께 적합한 곳이에요.


2. 크몽 – 실전형 판매 플랫폼의 끝판왕

크몽은 콘텐츠를 ‘팔기 위한’ 구조가 너무 잘 갖춰져 있어요.
전자책은 물론, 강의, 템플릿 등 디지털 상품도 함께 올릴 수 있으니까
‘지식 크리에이터’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거쳐가는 곳이쥬.
직접 가격 설정도 가능하고, 결제 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서
전자책으로 수익을 만들고 싶다면 정말 실속 있는 플랫폼이에요.

다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수수료도 은근 부담이 됩니다.
판매 전략, 리뷰 관리, 썸네일 퀄리티 등등 챙길 게 은근 많아요.


3. 리디북스 – 전자책의 본진, 클래식한 선택지

전자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리디북스.
디지털 서점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출간 후 ISBN까지 등록하면 진짜 출판사에서 낸 책 같은 느낌도 낼 수 있죠.
특히 소설, 에세이, 장르문학 같은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구요.

그 대신, 입점 과정이 까다롭고,
출판사나 에이전시를 거쳐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진입 장벽은 다소 높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4. 퍼블리 / 플래닛 – 콘텐츠 구독 기반의 또 다른 기회

퍼블리와 플래닛은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꾸준한 독자층이 생기면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퍼블리는 직장인 대상의 콘텐츠에 강하고,
플래닛은 창작자 중심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플랫폼이죠.

단점이라면, 확실한 팬층이나 구독자가 없다면
처음부터 성과가 눈에 보이진 않는다는 점.
그래도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브랜딩과 수익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구조라 매력적이에요.


+α. 직접 판매는 어떨까?

PDF 전자책이라면, 요즘은 카카오톡 채널, SNS, 노션, 이메일 리스트만 있어도
직접 판매가 가능해요!
수수료도 없고, 구매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단, 노출을 혼자 다 책임져야 하고,
결제 시스템 세팅이나 CS도 직접 챙겨야 해서
운영 부담은 확실히 커지긴 합니다 😅


궁금해할만한 포인트, 찝어드릴게요

🔍 전자책 만들려면 시간 얼마나 걸릴까요?
👉 구성, 편집까지 포함하면 보통 1~2주면 완성할 수 있어요. 특히 콘텐츠가 이미 블로그, 인스타에 있다면 훨씬 빠르게 정리 가능하쥬.

🔍 처음인데도 브런치북 작가 등록될 수 있을까요?
👉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퀄리티가 중요한 만큼, 평소 글을 좀 다듬어서 올리는 습관이 필요해요. 심사 통과 후에는 다양한 기회도 생기니 시도해볼 가치 충분합니당.

🔍 전자책 주제는 어떤 게 잘 팔릴까요?
👉 ‘직접 써본 후기’나 ‘직장인 실무 팁’, ‘사이드잡’, ‘SNS 운영 노하우’ 같은 경험 기반 콘텐츠가 인기 많아요. 무작정 이론만 정리한 책보다, 내가 해본 이야기 위주로 구성하는 게 좋아요.


전자책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예전 얘기!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콘텐츠 만들고, 팔 수 있는 시대라구요.

저는 처음 전자책 올렸을 때, 솔직히 몇 부나 팔릴까 싶었는데
첫날 딱 3권 팔렸을 때 그 짜릿함…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ㅎㅎ
지금은 누적 수익도 어느 정도 쌓여서 커피값은 물론, 월세 보탬도 되고 있어요!

처음엔 두렵고 어색하지만,
일단 하나 만들어보면 “아, 나도 할 수 있네?”라는 자신감 생깁니다.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꾸준히 쓰고, 꾸준히 올리면
전자책도 분명 ‘내 돈 되는 자산’이 될 수 있답니다 💸


전자책 시작해보려는 마음, 혹시 지금 드셨나요?
이미 해보신 분들도, 준비 중인 분들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아래에 나눠주세요 :)
진짜 궁금하거든요, 어떤 주제로 쓰고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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