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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DaneeL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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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앞두고 헷갈리는 퇴직금 계산, 진짜 제대로 알고 있나요?

갑자기 퇴사하게 됐을 때,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 중 하나.
"내 퇴직금 얼마나 나오지...?"
근데 이게 또 막상 계산하려고 하면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단순히 '한 달치 월급'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웬걸? 수당이며, 평균임금이며, 통상임금이며... 뭔가 알쏭달쏭한 단어들만 가득!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퇴직 전날까지도 퇴직금 얼마 나오는지 몰라서 발 동동 구른 친구가 있었거든요. 괜히 손해 볼까봐 회사에 물어보기도 껄끄럽고, 그러다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냥 나와버리는 경우도 꽤 많아요.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이제 그런 상황, 만들지 말자구요!
직접 계산하는 법부터 퇴직금에 포함되는 수당, 헷갈리는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차이까지!
오늘 제가 아주 쏙쏙 알려드릴게요.
읽고 나면, 퇴직금 정산서 받을 때 어이없게 웃는 일은 없을 겁니다. 😎


1. 퇴직금 계산 공식, 아주 간단하게 말해줄게요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해요.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일)
이렇게 계산하면 되는데, 여기서 핵심은 바로 ‘평균임금’이에요.

월급만 생각하고 퇴직금 계산하는 분들 많은데요~
평균임금은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총임금 ÷ 그 기간 총 일수로 계산하거든요.
여기에는 월급뿐만 아니라 수당, 상여금 등 포함될 수 있는 항목들이 들어가요.
즉, 3개월 동안 야근이나 연장근무 많이 했다? 퇴직금 올라가는 거쥬! ㅎㅎ


2. 평균임금보다 통상임금이 높다면?

요게 또 함정이에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으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계산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럼 통상임금은 또 뭐냐구요?"
쉽게 말해 정기적이고 일률적인 임금이에요.
월급, 기본급, 고정수당 등 ‘매달 정해진 날에 받는 돈’이라고 보면 됩니당.
반면 평균임금은 변동급도 포함된다는 점이 다르죠.

둘 중 금액이 더 높은 쪽이 적용된다는 점, 꼭 기억해요!


3. 1년 넘게 일했다면, 퇴직금 받을 자격 충분해요

주 15시간 이상 근무 + 1년 이상 재직
이 조건만 충족하면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정규직만 되는 거 아니냐구요?
아니에요! 아르바이트, 계약직, 프리랜서라도
실제로 근무하고 급여를 받았다면 해당됩니다.

중간에 계약서 끊겼더라도 단절 없이 계속 일했다면
근무기간은 전부 합산된다는 점도 꼭 기억해두세요.


4. 평균임금에 들어가는 수당, 안 들어가는 수당 구별해야 해요!

평균임금 계산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수당이에요.
일단 ‘정기적으로 받은 수당’은 평균임금에 포함돼요.

예를 들어,

  • 연장근로수당
  • 휴일수당
  • 직책수당

이런 것들은 당연히 들어가죠!

근데 반대로,

  • 경조사비
  • 출장비
  • 식대(일시적 지급 시)
    같은 건 실비성이라 빠집니다.

무조건 받았다고 다 포함되는 거 아니니까,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5. 인센티브나 성과급은 어떻게 되는 걸까?

요게 진짜 헷갈려요 ㅋㅋ
일단 ‘근로의 대가’로 준 거라면 포함돼요.

예를 들어,
"이번 분기 영업 성과 좋았으니까 100만 원!"
→ 이건 성과급 = 근로의 대가, 평균임금 포함

하지만,
"회사가 올해 장사 잘돼서 전 직원에게 격려금 지급!"
→ 이건 재량 지급, 포함 안 되는 경우 많음

정확히 어떤 취지로 지급됐는지,
사내 규정이나 지급기준을 보면 판단할 수 있어요.


6. 휴직했는데 퇴직금 줄어들까? NO!

출산휴가, 육아휴직, 병가 등으로 잠시 일을 쉬었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근무기간에는 포함됩니다.

단!
개인 사유로 휴직한 경우는
회사 규정에 따라 근속기간에서 제외될 수도 있음

그래서 퇴사 전엔 꼭,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당!


이것만은 꼭 알고 퇴사하자!

퇴직연금이 뭔가요?

요즘은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제도로 운영하는 회사 많아요.
2022년부터는 기업 대부분이 이 제도 도입했죠.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 DB형(확정급여형): 예전 퇴직금 계산 방식이랑 똑같아요
  • DC형(확정기여형): 매년 급여의 1/12씩 회사가 적립, 운용은 본인이

운용 잘하면 수익 늘고,
못 하면 퇴직금보다 덜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퇴직금 예상 계산, 혼자도 할 수 있어요?

당연하죠!
요즘은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각종 HR 포털에서 쉽게 계산해볼 수 있어요.

단, 수당 포함 여부나 통상임금 확인은
급여명세서 + 근무기록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함다.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퇴직금, 진짜 내가 받을 돈은 얼마일까? 계산법 알고 가자


퇴직금 제대로 못 받았으면 어떡하죠?

근로자로서 당연히 요구할 권리 있어요.
노동청 신고내용증명 보내는 방법도 있구요.

단,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는 점
이거 놓치면 진짜 억울하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회사를 떠나는 건 단순히 자리만 비우는 게 아니잖아요.
그동안 쌓아온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는 것도 정말 중요하구요.

모든 걸 깔끔히 마무리하고 나와야
마음도 편하고, 다음 스텝도 가볍습니다.

퇴직금, 어렵지 않아요.
정확하게 알고, 당당하게 챙기자구요! 😊

혹시 여러분은 퇴직금 잘 받으셨나요?
아니면 ‘이런 건 몰랐다!’ 싶은 경험 있으셨다면
댓글로 같이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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