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종료! 9월부터 '기후동행패스'로 바뀝니다 (혜택·가격·사용법 총정리)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월 정액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를 절약하는 대표적인 정책이었는데요.
하지만 2026년 8월 31일을 끝으로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공식 종료되고, 9월 1일부터 '기후동행패스'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기존 카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
"청년 할인은 유지되나?"
"얼마나 내야 가장 이득일까?"
이처럼 궁금한 부분이 많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기후동행패스 변경사항부터 혜택, 가격, 구매방법, 기존 카드 사용기한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후동행패스란?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무엇이 달라질까?
새롭게 도입되는 기후동행패스는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 시스템에 서울시 혜택을 더한 형태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교통비를 많이 쓰는 사람과 적게 쓰는 사람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월 정액 이용 방식이었지만, 기후동행패스는 이용금액에 따라 가장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기 때문에 별도로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교통비가 적으면 환급을 받고, 많이 이용하면 정액 혜택을 적용받는 구조입니다.
월 6만2천 원이 기준! 어떤 혜택이 적용될까?
기후동행패스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6만2천 원을 기준으로 혜택이 달라집니다.
월 교통비가 6만2천 원 미만이라면
이 경우에는 모두의카드 방식이 적용됩니다.
-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
- 기본 환급률 20%
- 실제 사용한 만큼 혜택 제공
평소 출퇴근 횟수가 많지 않거나 재택근무가 잦은 분들에게 유리한 방식입니다.
월 교통비가 6만2천 원 이상이라면
반대로 교통비가 많은 경우에는 정액형이 자동 적용됩니다.
즉,
- 최대 6만2천 원까지만 결제
- 이후 대중교통은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
별도로 신청하거나 계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유리한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청년 할인은 그대로 유지될까?
청년 할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청년 기준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입니다.
적용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률형
- 환급률 30%
정액형
- 월 5만5천 원 적용
즉, 일반 이용자보다 더욱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시 초기에는 일부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 제대군인 연령 확대
- 따릉이 할인
- 일부 추가 서비스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기후동행카드에서 포함됐던 한강버스 할인은 제외됩니다.
이 부분은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후동행패스 구매방법 및 발급방법
새로운 기후동행패스는 9월 1일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실물카드 구매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 가격은 4,000원입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한 뒤에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불형 이용 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선불형은
- 편의점에서만 충전 가능
- 지하철 역사에서는 충전 불가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후불형 이용 시
후불형은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 연결 계좌 등록
- 자동결제 설정
만 해두면 매달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합니다.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새 카드가 필요할까?
이미 모두의카드를 사용 중인 서울 시민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새 카드를 다시 발급받거나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반면 처음 이용하는 분이라면
- 모두의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 발급
또는 -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 구매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기존 이용자라면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사용기한입니다.
선불 기후동행카드
- 8월 31일까지 충전 가능
- 충전된 카드는 9월 29일까지 사용 가능
후불 기후동행카드
-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
즉, 9월부터 바로 사용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카드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패스가 더 유리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출퇴근으로 교통비가 많은 직장인
월 6만2천 원 이상 이용한다면 정액 혜택이 적용돼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학생 및 청년
30% 환급 또는 5만5천 원 정액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감 할인폭이 큽니다.
교통 이용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
출장이 많거나 재택근무가 섞여 있어 매달 이용금액이 달라도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방식이 적용됩니다.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바로 사용이 중단되나요?
아닙니다. 선불형은 9월 29일까지, 후불형은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시민만 이용 가능한가요?
서울시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서울시민 인증 절차가 필요한 방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릉이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출시 초기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꼭 기억해야 할 핵심 내용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혜택은 오히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비를 적게 쓰는 사람은 환급을 받고, 많이 쓰는 사람은 정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적용되는 구조가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청년 할인도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해당 대상이라면 꼭 신청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9월부터는 구매 방법과 충전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으므로 선불 이용자는 충전 장소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존 이용자는 카드 사용기한도 함께 체크해 두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기후동행패스는 교통비 절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즐겨찾기해 두셨다가 9월 전환 전에 다시 확인해 보세요. 주변에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시면 더욱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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